[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두번째 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될 예정이다. 인버스 ETF는 시장이 하락할 때 수익을 내는 구조를 지닌 상품이다.
한국거래소는 25일 "ETF의 일간 순자산가치 변화가 기초지수 일간수익률의 -1배로 움직이는 인버스 ETF를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미래에셋맵스 TIGER200(-1X) ETF'의 기초지수는 F-KOSPI200지수로 KOSPI200 주가지수 선물의 가격수준을 나타내는 선물지수이다.
상장원본액은 약 310억원, 1좌당 발행가액은 약 1만원으로 상장일 전날 최종 확정된다.
지정참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이며,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유동성공급자로 나선다.
또 총 54개 ETF가 상장돼 있으며, 자산총액은 지난 19일 기준 4조894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