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동아제약이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제약사 1위에 올랐다.
18일 동아제약은 한국대학신문이 실시한 '2018 한국대학신문 대상' 제약사 기업 이미지 부문에서 취업선호도, 고객만족도 2년 연속 1위를 포함해 사회공헌도 부문까지 총 3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설문은 한국대학신문이 온라인을 통해 지난 8월30일부터 9월12일까지 전국 대학생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상품 선호도 조사를 기반으로 했다.
동아제약은 제약 기업 중 취업선호도 32.8%, 고객만족도 30.3%, 사회공헌도 29.8%를 얻어 3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동아제약을 답한 학생들은 권역별로 경상권(40.1%), 성별로 보면 여학생(34.9%)이 높게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예체능계열(37.8%), 학년별로는 2학년(39.3%)이 가장 많았다. 고객만족도 역시 취업선호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사회공헌도에서는 강원권(35.7%)과 자연공학계열(35.6%)에서 표가 가장 많았으며, 학년이 낮을수록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제약업계 최초로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해 채용 공정성을 강화한 바 있다. 소비자 만족 측면에선 지난 2010년 최초 인증 이후 4회 연속으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으며,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박카스와 함께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1998년 시작한 이후 매년 진행 중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상호신뢰와 함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대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거 같다"며 "보다 많은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대학 종합전문지 한국대학신문은 지난 2000년부터 '한국대학신문 대상'을 선정해오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대상은 현재 대학을 다니는 재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는 시상제도다.
동아제약은 한국대학신문이 실시한 '2018 한국대학신문 대상' 제약사 기업 이미지 부문에서 취업선호도, 고객만족도 2년 연속 1위를 포함해 사회공헌도 부문까지 총 3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사진/동아제약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