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음악산업 전문포럼 '2018 서울뮤직포럼'이 오는 11월10~11일 양일간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에서 개최된다.
2015년 1회를 시작으로 4회를 맞은 올해 서울뮤직포럼은 '음악과 공생'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음악 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토론하는 '포럼', LP와 CD 등 다양한 장르의 음반을 직접 듣고 구매할 수 있는 '레이블페어', 색깔 있는 뮤지션들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쇼케이스(feat. 노들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포럼은 6개 세션(▲'국제음반산업협회(IFPI) 2018' 리포트 리뷰 ▲국제교류, 음악 ▲지역, 음악 ▲출판, 음악 ▲공간, 음악 ▲소비자, 음악)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 세계 인디레이블의 디지털 저작권 에이전시 ‘멀린(Merlin)’의 일본지사 제너럴 매니저 타니구치 하지, 플럭서스 대표 김병찬,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협회장 이규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음악산업팀장 김현경, 대중음악평론가 차우진 등 업계 관계자들이 발제, 토론자로 참여한다. 음악을 매개로 인프라와 정책, 창작자 등이 공존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아티스트들의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잔나비, 빌리어코스티, 라이프앤타임, 프롬, 등 실력파 뮤지션 14개 팀이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문화역서울 284 RTO에서 펼쳐진다.
포럼 참가는 온오프믹스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음악산업 전문포럼 '2018 서울뮤직포럼' 포스터.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