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여신금융협회는 29일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두형 전 한국증권금융사장을 새 여신협회 상근회장으로 단독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두형씨는 다음달 6일 총회에서 임기 3년의 9대 여신금융협회 상근회장으로 최종 선임되며 다음달 9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1952년 경남 거창출생으로 경동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이 내정자는 행정고시 22회로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 독일대사관 재경관,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 공보관, 기획행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 내정자에 대해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금융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는 만큼 협회 위상 제고와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여신협회는 협회 기능 강화를 위해 회장직을 7년만에 비상근 회장 체제에서 상근 회장 체제로 전환키로 결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