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기초 화학 원재료 전문 제조업체인
한농화성(011500)이 히든챔피언 대상기업으로 선정된데다 신제품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53분 현재 한농화성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95원(6.63%) 오른 4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농화성은 지난 28일 수출입은행이 기술력, 성장잠재력, 최고경영자 역량, 재무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지정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이로써 한농화성은 제품개발과 생산, 해외판매 전 과정에서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입은행으로부터 금리·대출한도 등 최우대 조건의 맞춤형 금융이 제공받고, 기업의 장기전략 수립 단계에서부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농화정의 신제품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박시영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콘크리트혼화제 원료와 기능성 모노모 등 신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생산능력 도 확대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신제품 매출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695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농화성의 2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1.3%, 22.2% 증가한 1800억원과 1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