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대우證 사장 홍콩·싱가폴서 '셀 코리아'

기아차·대림산업 등 13개사 IR 참여

입력 : 2010-03-29 오전 10:51:47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대우증권이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지역 현지 약 50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국내 13개 기업이 참여하는 'Corporate Day(해외 IR)' 행사를 진행 중이다.
 
대우증권 임기영 사장은 29~31일 3일간 열리는 이 행사에서 첫날인 29일 홍콩행사에 직접 참석해 아시아지역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국내 참가 기업과 한국 증시에 대해 설명했다.
 
임사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 MSCI선진국지수 편입 기대감 등으로 한국 경제와 증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Corporate Day’행사가 아시아지역 기관투자가들에게는 국내 우량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참가 기업들에게는 대형 투자회사에게 회사의 가치를 적극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우증권 ‘Corporate Day’행사에는 기아차(000270), 대림산업(00021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메가스터디(07287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LG화학(051910) 등 13개의 국내 상장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31일(수)까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우증권은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지속적인 한국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상반기에는 홍콩 등 아시아에서, 하반기에는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Corporate Day’ 행사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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