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9일)은 전국이 흐리겠다. 남부지방은 새벽,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강원 산지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하지만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서해안과 남해안의 경우 내일 오전까지 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20m/s(72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도 유의해야 한다.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