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B금융(105560)지주는 지난 12일 KB증권 강동지점을 국민은행 길동종합금융센터가 입점한 건물로 이전해 은행·증권 자산관리(WM) 복합점포인 'KB 골드앤드와이즈(GOLD&WISE) 길동종합금융센터'로 신규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KB금융은 KB 골드앤드와이즈 길동종합금융센터를 통해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KB금융은 은행 및 증권의 우수 프라이빗뱅커(PB)를 한팀으로 구성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 투자자문, 세무 컨설팅, 해외주식 세미나 등의 컨설팅도 제공하도록 했다.
고객은 은행 및 증권 영업점을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된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의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한번에 받을 수 있다.
KB 골드앤드와이즈 길동종합금융센터 오픈으로 KB금융은 은행 및 증권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복합점포를 총 62개로 확대했다. 기업투자금융(CIB) 복합점포 9개를 포함하면 KB금융의 복합점포는 총 71개로 늘어난다.
KB금융은 WM 상품 경쟁력과 라인업을 확대해 법인고객에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열사 간 협업과 시너지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정림 KB금융 WM부문 총괄 부사장은 "은행의 종합금융센터는 개인고객뿐만 아니라 기업금융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은행·증권의 협업을 통해 개인 및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효율적인 시너지 영업이 가능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합금융센터 중심의 지속적인 복합점포 확대로 WM과 기업금융의 협업을 통해 기업고객 대상 법인자산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박형수 국민은행 강동·송파지역영업그룹 대표(왼쪽 둘째)와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오른쪽 둘째)이 은행·증권 자산관리(WM) 복합점포인 'KB 골드앤드와이즈(GOLD&WISE) 길동종합금융센터' 개점식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개점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박형수 국민은행 강동·송파지역영업그룹 대표(왼쪽 둘째)와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오른쪽 둘째)이 은행·증권 자산관리(WM) 복합점포인 'KB 골드앤드와이즈(GOLD&WISE) 길동종합금융센터' 개점식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개점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