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권오철 하이닉스(000660) 신임사장이 "올해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하이닉스의 주가가 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닉스의 주가는 장중 한때 2만6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이시각 현재 하이닉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650원, 2.51% 오른 2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거래량은 350만주를 넘어섰고, 크레디트스위스증권, 맥쿼리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물량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권오철 하이닉스반도체 신임사장은 전날 취임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경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4조원 이상의 에비타, 즉 감가상각전 영업이익을 창출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하이닉스의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하이닉스의 물량부담 해소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실제 하이닉스의 주가는 지난 10일 채권단 블록세일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면서 오르기 시작했고요, 이틀을 제외하고 오늘까지 연일 상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