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체내에 아주 소량 존재하는 남성호르몬!
이러한 남성호르몬을 추가로 투여 받은 여성들은 성욕과 근력이 증가하게 되고 전반적인 신체기능이 활성화 된다. "일반 여성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여자 선수는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는다."는 논문 연구결과를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소송에 활용하기로 하면서 ‘남성호르몬 수치가 일정 기준 이상이면 여성 종목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규정을 만들 정도로 여성체내에 존재하는 남성호르몬 논란은 반복되고 있고, 정확한 여성 체내의 남성호르몬의 의미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남성들에게는 남성호르몬만, 여성들에게는 여성호르몬만 분비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여성에게도 남성호르몬이 분비되고, 남성에서도 여성호르몬이 분비된다. 여성의 여성호르몬은 난소에서 대부분이 분비되고, 여성의 남성호르몬은 복부의 콩팥 위에 위치한 ‘부신’에서 분비된다. 부신은 성호르몬뿐만 아니라 코티졸 등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을 비롯해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여자들이 나이가 먹거나 폐경이 되면 남성호르몬 분비가 많아진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여성은 나이가 들거나 폐경이 되면 남성호르몬의 분비는 지속되고 오히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남성호르몬의 비율이 더 높아지는 것이다. 이처럼 여성에게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의 양은 남성에 비교 대단히 경미하다. 그러나 남성의 10분의 1 정도 수준인 0.1-1(ng/mL)에 불과하지만 여성 성건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소량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이지만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며 다양하다.
첫 번째로 여성 성건강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성욕구를 증가시키고, 애액분비를 조절해서 오르가즘의 느낌을 상승시키게 된다. 성교통을 없애고, 성적쾌감을 증가시킨다. 둘째로 근육량과 근력을 증가시킨다. 폐경 이후 여성은 근육량이 30~50%이상 저하되는데 이러한 근육량의 저하가 남성호르몬의 감소 때문이라는 연구도 있다. 여성의 근육량 증가는 복부비만을 방지하고, 피로감을 감소시켜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골밀도의 상승으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역할도 하게 되는데, 이처럼 중요한 근육량 증가를 남성호르몬이 대부분 담당한다. 셋째로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남성호르몬은 혈관내피세포를 강화시켜서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네 번째로 뇌신경 기능을 활성화한다. 집중력과 기억력을 증가시키며, 신경과민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남성호르몬의 작용저하가 그대로 여성의 몸에 반영돼 나타나면 본인 스스로가 남성호르몬의 저하증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성욕이 저하되고 성교통이 나타나며, 근력감소, 피로도 상승, 복부비만 누적, 골다공증발생, 고혈압, 동맥경화증, 정신적 불안정, 집중장애 및 단기 기억장애, 불안과 신경과민, 기억력 감소 등의 증상이 바로 남성호르몬 저하증의 소견이다. 이러한 남성호르몬 저하증은 여성이 평상시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노력과 심신이완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면 항상 최고의 상태를 유지할 수가 있고 철저한 남성호르몬 저하증의 예방법이 될 수 있다.
◇ 이영진 대구코넬비뇨기과 대표원장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부산대학교 비뇨기과 전문의 취득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 대한의사협회 선정 네이버 최고 상담 답변의
- 대구은행 선정 “베스트 of 베스트”비뇨기과
<저서>
“발기부전 최고의 탈출기” (2018년)
"조루증 탈출 프로젝트” (2015년)
“음경관상학” (2014년)
“최고의 남성이 되는 비법 공개” (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