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24일 오전 11시12쯤분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불이 나 통신장애가 일어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일어난 지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을 진행하고 있다. 2차례에 걸쳐 현장을 수색해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으며, 아직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로 인해서 서대문구와 마포구, 영등포구, 용산구 등 인근 지역에서 인터넷, 휴대전화, TV 등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역 및 경의중앙선 신촌기차역 사이 유·무선 통신도 불통이 됐다.
이날 피해 지역 상점들은 인터넷 장애로 카드결재가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4일 서울 충정로 KT빌딩 화재로 인해 인근 지역 한 상점이 신용카드 결제 불가를 알리고 있다. 사진/이종호 기자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