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에 2110선으로 하락했다.
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7.58포인트(0.82%) 내린 2114.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했다”며 “특히 오는 12~15일 있을 미중 실무 협상에서 미국의 협상단이 중국 강경파들로 꾸려진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97억원, 123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360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90%) 종이목재(1.08%), 의약품(0.88%)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2.34%), 통신업(-1.56%), 증권(-1.26%), 제조업(-1.21%), 화학(-1.21%) 등은 1%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83포인트(0.12%) 내린 708.6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241억원, 18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399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4원 내리 1105.3원에 마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