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가 5일 결정된다.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이날 홍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여야 간사 협의 결과 오늘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며 "내일(5일) 오후 4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문보고서 채택 자체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선거구제 개편 등으로 여야가 대치하는 상황인 만큼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홍 후보자는 청문보고서 채택 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게 되고 문재인정부 2기 경제팀을 이끌게 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