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물러난다. 후임에는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업총괄사장(COO,
사진)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회장은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장을 맡아 소임을 이어간다. 기존 ICT위원장이었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수펙스에서 물러나 SK텔레콤에 전념한다.
이밖에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 사장은 지난해 1월부터 SK브로드밴드를 이끌었다. 이 사장의 후임으로는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통인 박성하 전략지원팀장(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SK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기인사를 6일 발표한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