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18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경기 서해안과 충남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까지 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관측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 쪽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기상청은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해 먼 바다와 남해 먼 바다, 제주도 전 해상은 내일 새벽까지, 동해 먼 바다는 모레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관측된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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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