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서울 체감온도 영하 18도 강추위

입력 : 2018-12-28 오전 8:41:26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현재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 한파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울 체감온도가 오전 7시 기준 영하 18.2도로 낮아 매우 춥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오후까지 구름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도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전라서해안과 일부 전남내륙,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에는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도로가 많아, 출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30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일부 중부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이하로 매우 낮아 추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무는 곳이 많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에도 영하 10도 내외로 더욱 낮아 매우 춥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9일)까지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10~20m/s, 36~72km/h), 내륙에서도 강하게(5~10m/s, 18~36km/h) 부는 곳이 있다.
 
일부 전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남해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30일)까지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특히 동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모레까지 이어지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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