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S-Oil(010950)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휘발유 정제마진이 부진한 영향으로, 신규 고도화 설비에서 기대되는 이익과 연간 배당 기대치가 낮아졌다는 평가에서다.
우선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가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정유부문 적자 ▲석화부문 실적 개선 ▲ 윤활기유 견조를 예상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규 고도화설비 가동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 영향에 영업손익이 지난해 4분기나 앞선 3분기에 비해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2~3월 배당 발표를 전후해 주가 약세가 두드러진 후 2분기 휘발유 마진 개선과 더불어 주가 회복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