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장중 2000선을 이탈한 코스피가 회복에 성공했으나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70선 안착을 시도했으나 약세로 전환, 66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3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9포인트(0.17%) 밀린 2006.5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한때 2000선이 붕괴되며 1999포인트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2000선은 회복했으나 여전히 내림세다. 기관이 1185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3억원, 631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다. 종이·목재와 전기·전자, 증권업종이 1%대 이상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섬유·의복과 화학, 의약품, 의료정밀, 금융업, 보험, 제조업 등도 하락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 운송장비, 기계, 음식료품은 1% 이상 강세고 비금속광물과 철강·금속,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54포인트(0.98%) 떨어진 662.78에 거래중이다. 이날 671포인트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한 뒤 660선 초반까지 밀렸다. 기관이 780억원, 외국인이 515억원 팔아치우는 중이고 개인은 1333억원 사들이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