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포스코대우(047050)의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하고,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포스코대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배로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5491억원으로 추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가스 판매를 재개하며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무역부문과 해외법인 실적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구조조정 효과 등을 반영해 충분히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상반기 유가 반등과 함께 실적 개선,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