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환경가전기업 코웨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전시회 '2019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선보인 창의적인 제품이 혁신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으며 참관객, 바이어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코웨이에 따르면 특히,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물과 공기를 손쉽게 케어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워터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와 '스마트 청정 전기레인지' 콘셉트 제품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워터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는 정수기와 전기레인지를 합친 제품이다. 음식을 조리할 때 정수된 물을 파우셋을 통해 전기레인지에서 바로 급수가 가능하도록 해 조리기구를 이동하는 불편 사항을 없앤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조리 종류에 맞춰 물의 양이 자동으로 조절돼 더욱 간편하고, 즐거운 요리가 가능하다.
스마트 청정 전기레인지는 후드와 전기레인지를 합친 제품이다. 제품 후면부의 일체형 후드가 조리 중 발생하는 냄새·유해가스를 바로 흡입해 주방공간을 더욱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가열·후드 작동·음식 레시피에 대한 정보를 제품 전면부 스마트 패널에서 제공하고, 스마트 패널에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2019 CES에서 최초 선보인 '코웨이 한방온혈 안마의자'는 전문적이고, 건강한 마사지를 제공하기 위해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온열볼 기술과 한방의학을 접목시킨 점에서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제품은 국내 유명 한방대학병원인 동국대 한방병원과 지속적인 산학협력과 임상실험으로 완성한 제품으로 한국 전통의학에서 많이 활용하는 혈자리(경혈) 주변을 마사지하는 기법을 활용해 신체 건강에 도움을 준다.
'바디 케어링 시스템'도 이번 2019 CES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 중 하나다. 바디 케어링 시스템은 연수기와 레인 샤워 시스템이 더해진 일체형 제품이다. 호스 라인을 내장형으로 설계해 깔끔한 외관을 구현했고, 연수 농도·물 온도를 사용자의 컨디션과 외부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 내 설치된 디스플레이와 IoCare 앱으로 미세먼지 등의 외부환경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물, 공기, 생활환경 전반을 케어하는 혁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코웨이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코웨이가 지닌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웰빙 가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코웨이
사진=코웨이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