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출신 장관들의 만찬을 놓고 ‘개각을 염두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데 대해 청와대가 “연말부터 계속 대통령의 오·만찬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의 연장선상”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 개각 얘기는 아예 없었다. 가벼운 이야기들이 오고가다 국정에 관한 진지한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는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난해 말부터 문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 전직 국회의장 등을 만나는 점을 언급하며 “당정청이 한 팀이 되어서 소통을 원활하게 하자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여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