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임추위는 지난 14일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임 행장을 단독추천한 바 있다. 이로써 임 행장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추위는 임 행장이 금융에 대한 경륜과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취임 이후 지역 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내실을 다져왔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임 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투자전문 대표, 벤처캐피탈 대표, 메리츠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대표,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 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는 30여년간 증권과 캐피탈, 은행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금융에 대한 통찰력과 분석력, 업무추진력으로 지난 4년간 전북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전북은행장으로 선임된 이후 지난 2017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총을 통해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 사진/전북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