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JB금융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한 회장 후임으로 김 대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957년생인 김 내정자는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충북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거쳐 국민은행 사외이사를 역임했으며, 2014년 말부터 JB자산운용 대표를 맡아왔다.
JB금융 임추위 관계자는 김 후보에 대해 "20년 이상 금융산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 뿐 만 아니라 리더십과 소통능력도 탁월하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JB금융그룹을 최고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 될 예정이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