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LIG투자증권은 6일
LG패션(09305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3월 추운날씨로 판매 소폭 부진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성장추세를 이어가면서 1분기 전반적인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2390억원,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246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전 복종의 판매가 양호하다"며 "특히 올해 들어 가두점 남성복 판매도 회복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두점 의류판매의 회복과 이달 백화점 정기세일과 행사진행으로 매출 신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지난해 2분기부터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돼 투자비용이 큰 폭 증가했기 때문에 올 2분기부터는 투자비용 부담 완화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또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따라 주가는 시장대비 하락했다"며 "그러나 경기회복과 투자비용 부담 완화에 따른 실적 개선추세가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