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신증권은
소디프신소재(036490)에 대해 1분기 수익성이 증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강정원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NF3 수요강세로 신규라인 증설에도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유지했다"며 "SiH4 출하량도 전분기 대비 30%이상 증가하면서 예상보다 빠른 출하량 증가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1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43.4% 오른 529억원, 영업이익은 26.9% 오른 167억원을 기록해 기존추정치(매출액 513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와 시장컨센서스(매출액 507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2분기 LG디스플레이 8세대 증설라인을 포함한 패널업체들의 신규라인 가동으로 NF3 수요증가가 예상돼 이 회사의 증설라인도 높은 가동률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요증가에도 글로벌 공급능력은 제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NF3는 가격 하방경직성도 확보했다"며 "4분기 중 추가적으로 연간 1000톤의 증설라인 가동을 예정하고 있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연간 2000톤 규모의 증설라인이 가동된 SiH4의 경우, 국내 점유율이 아직 30%이하 수준에 머물고 있어 점유율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출하량 증가 잠재력이 높다"며 "현재 30%에 불과한 SiH4 매출비중은 4분기에는 44%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디프신소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분기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