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금융산업 재편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은 오는 6월말까지는 우리금융 민영화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어느 은행과 합병해도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하며 금융산업 재편의 최대 수혜주는 우리금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5월 삼성생명의 기업공개(IPO)와 하반기 하이닉스 지분 추가매각 등 보유 유가증권의 매각과 가치상승에 따라 올해 큰 폭의 실적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증권 매각에 따른 현금유입 1조원이 예상돼 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의 일부를 자사주로 매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며 "이는 가장 큰 약점인 오버행 이슈가 희석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