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성 알톤스포츠 대표 "스마트모빌리티 리더로 신뢰가능한 브랜드 될 것"

알톤스포츠, 2019년 신제품 발표회 '알톤 패밀리데이' 진행

입력 : 2019-01-25 오후 2:39:55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는 지난 22일 대전에 있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전국 각지의 대리점주들을 초청해 신제품 발표회 '2019 알톤 패밀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알톤스포츠는 2019년 주요 전략과 목표를 공유하고 신제품 전 차종을 전시했다. 
 
알톤스포츠는 '스마트 무브(Smart move)'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발표하고, 철저한 품질검증과 차별화된 신제품, 신속한 시장 대응으로 스마트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2019년도 신제품의 주요 변화와 개선된 사항으로 '차종의 다양화'와 '전장 부품 개선을 통한 상품성 강화'를 꼽았다. 
 
이에 따라 일반 자전거는 주니어 제품군을 확대하고 전기자전거 중급 제품은 편의 부품을 보강했다. 합리적 가격대의 보급형 제품은 라인업을 작년보다 확대해 시장에서 선호하는 제품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자는 처음으로 풀샥 산악 전기가전거를 선보인다. 올해 주력 제품으로는 '니모FD', '벤조' 시리즈, '니모26 FS', '스페이드 라이트', '이노젠' 등이 있다. 
 
회사에 따르면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벤조' 시리즈는 신제품 발표회 현장에서 대리점주들의 눈길을 끌어 니모FD에 이어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기대하고 있는 제품이다. 
 
또 '위고' 시리즈, '이-코어' 등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와 같은 스마트모빌리티 제품도 4종 이상 출시할 예정이다. 
 
전장 부품의 경우, 더욱 세밀한 속도 제어와 배터리 효율성 향상을 위해 파스를 기존 3단에서 5단으로 세분화했다. 모터의 변속 충격을 최소화하고 출발 시 가속을 부드럽게 해주는 '슬로우스타트 기능' 탑재, 모터 출력 향상, 전방 라이트와 팬더 등 편의장비 강화 등도 2019년 전기자전거 신제품의 주요 특징이다. 
 
또한 알톤스포츠는 전기자전거와 스마트모빌리티 시장의 확대 추세에 따라 증가하는 소비자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모빌리티 전담조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신성 알톤스포츠 대표는 "전기자전거 및 스마트모빌리티는 괄목할만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2019년은 성장 기회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자전거를 넘어 스마트모빌리티 리더로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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