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의 경기선행지수가 12개월 연속 상승했다.
6일 일본 내각부의 발표에 따르면,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선행 지수가 1.0포인트 상승한 97.9로 12개월 연속 상승했다.
2월 경기동행지수도 전월대비 0.4포인트 상승한 100.7을 기록하며 11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설비투자 등 수송기계를 제외한 투자상품 출하지수와 고용관계지수, 상업판매액 등 소비 관련 항목이 개선된 덕분이다.
반면, 산업생산제품 출하지수와 자동차 등 수송 기계를 포함한 생산지수(광공업)는 12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내각부는 "지금까지 정책 효과를 누려왔던 자동차 등의 흐름을 향후에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 판단은 "경제가 더디게 회복되고 있다"는 판단을 5개월 연속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