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7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LED사업의 턴어라운드가 조기임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3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LG이노텍의 손익분기점(월 기준) 도달이 6개월 이상 앞당겨져 1분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에서 LED공급 부족현상이 기존전망보다 더 심각하고 동사의 수율 등 생산성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그는 "부품장치산업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적극적인 인적·물적투자로 빠르게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향후 LED 투자를 위해 이뤄질수 있는 유상증자리스크도 상당부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ED를 제외한 디스플레이 관련 사업도 업황호조로 인해 견조한 실적을 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25%이상의 주가 추가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