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신영증권은 7일 "
네오위즈게임즈(095660)의 1분기 실적이 매출 912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6.4%, 69.4% 증가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원을 제시했다.
천영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해외 로열티 매출액이 1분기 300억원을 돌파해 올해 1582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1분기 트레픽이 전분기보다 44.1% 증가하며 해외 로열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웹보드 게임 트래픽도 전분기대비 14.6% 증가했다"며 "웹보드 매출액이 분기 최초로 26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 연구원은 "최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중인 배틀필드 온라인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이 양분하고 있는 국내 1인칭슈팅게임(FPS) 시장에서 신작은 번번히 실패했지만, 배틀필드는 FPS 장르내 4위를 기록하며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성수기 효과 종료로 하락세를 나타냈던 크로스파이어와 A.V.A의 중국내 트래픽이 최근 다시 상승 전환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천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아이템 거래 규제 우려로 급락했지만, 라인업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줄만한 사항이 아니었다"며 "좋은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