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지난주 코스피시장에서는 삼성전자를 두고 기관과 외국인의 치열한 매매 공방이 이어졌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대거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집중 매수를 선택했다.
주간 코스피 매매 기관 상위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현대모비스는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6440억원, 5817억원을 기록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시스템을 모두 담당하게 될 전망”이라며 “기업가치 증가의 핵심 사업부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에 대해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충격적인 반도체 실적으로 올해 실적도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며 “분기별로는 2분기가 저점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간 코스피 매매 외국인 상위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