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오전 뉴스통 주요뉴스입니다.
미중 2월 정상회담 무산
첫번째로 뉴시스 보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월1일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미중 무역협상 데드라인 전 시 주석을 만날 것이냐는 기자단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2월 미중 정상회담은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건-김혁철 평양 비핵화 담판, 사흘째
다음으로 노컷뉴스 보도입니다.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간 평양 비핵화 담판이 사흘째에 접어들었습니다. 비건 대표는 이르면 오늘 서울로 돌아올 예정인데요. 양 측은 오는 27일에서 28일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에 담을 비핵화 조치와 상응조치를 집중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정상회담 개최 도시에 대한 조율도 실무회담에서 마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책 후순위 '원격의료'…다시 힘실린다
다음으로 뉴스토마토 보도입니다. 의료계 반대로 10여년간 속도를 내지 못한 '원격의료' 사업에 정부가 힘을 싣습니다. 의사-의료인 간 원격협진의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예외적으로 도서·벽지 등에 의사와 환자 간 도입방안을 검토한다는 내용인데요.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어제 '이달 중 원격의료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료계 반대는 해결해야할 과제로 지적됩니다.
국민연금, 남양유업에 배당관련 정관변경 주주제안 추진
마지막으로 아시아경제 보도입니다. 국민연금이 한진칼에 경영 참여 주주권을 행사키로 한 다음, 남양유업에도 주주권 행사에 나섭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어제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를 열어 남양유업을 배당 관련 공개중점기업으로 삼은 뒤 주주제안 행사 등을 검토 및 논의했습니다. 국민연금은 남양유업에 배당정책 수립 및 공시와 관련해 심의·자문하는 위원회를 설치토록 하는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통 주요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