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미-중 정상회담 무산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오후 들어 하락폭이 확대돼 2180선을 밑돌고 있다.
8일 오후 1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51포인트(1.07%) 하락한 2179.9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177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하고 있고, 기관도 197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개인은 222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74%)이 가장 많이 하락한 상태이며, 철강금속(-3.00%), 전기전자(-2.96%), 증권(-2.52%), 화학(-1.61%)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업(1.54%), 의약품(1.07%), 전기가스업(1.00%), 보험(0.52%), 음식료품(0.48%)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0.83포인트(0.11%) 떨어진 727.9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21억원, 기관이 4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591억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0.11%) 내린 112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