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교수가 건강정보 전달"…LGU+, 시니어용 'U+tv 브라보라이프' 출시

입력 : 2019-02-12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LG유플러스가 12일 자사의 인터넷(IP)TV 'U+tv'를 통해 50대 이상의 소비자가 주로 찾는 정보를 제공하는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 
 
U+tv 브라보라이프는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 제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U+tv 브라보라이프에는 50대 이상 고객 특화 자체 제작 영상 158편이 탑재됐다. 90여편의 '우리집 주치의' 영상은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출연해 당뇨병·고혈압·관절염 등 주요 질환에 대한 건강정보를 전달한다. 
 
은퇴 후 두 번째 직업을 찾은 성공사례와 함께 월 수입·초기 투자 비용·전국 교육 기관 등 창업 노하우를 담은 '나의 두 번째 직업' 9편도 선보인다. 양조장·목공방·바리스타·숲 해설가·택시기사 등 은퇴 후 새로운 직업을 찾은 동년배의 직업 현장에 찾아가 제 2의 인생 설계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이밖에 구글맵으로 길찾기와 스카이스캐너로 비행기 표 예매하기 등 스마트폰 활용법 영상 22편과 여름 울산 십리대숲길, 겨울 지리산 노고단 등 자연 풍경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영상 32편도 탑재됐다. 
 
LG유플러스가 12일 'U+tv'를 통해 50대 이상의 소비자가 주로 찾는 정보를 제공하는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 사진/LG유플러스
 
U+tv 브라보라이프는 50대 이상 세대의 관심 주제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건강 여행 취미 피플로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세계테마기행 일본 여행 주문형비디오(VOD)를 보고 싶을 때 기존 IPTV에서는 세계테마기행 608개 방송 중 제목과 줄거리를 확인해가며 일본 편을 시청해야 했다. 하지만 브라보라이프에서는 여행 메뉴에서 일본으로 들어가면 세계테마기행 중 일본 관련 회차만 모아 제공한다. 글자크기는 기존보다 30% 커졌고 직관적 아이콘이 적용됐다. 
 
U+tv 브라보라이프는 기존 U+tv 가입자는 별도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UHD2 셋톱 가입자 125만명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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