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현대증권은 폭스바겐과 납품 협상을 추진 중에 있는
한라공조(01888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수홍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사는 폭스바겐을 포함한 유럽 완성차업체와의 납품협상을 추진중에 있는데 유럽 메이저업체를 신규 매출처로 확보할 경우 장기 성장잠재력이 부각될 수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동사가 크라이슬러와 마쯔다로부터 각각 3000만달러와 38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를 확보한 점은 동사가 미국 완성차업체로부터의 신규 수주가 활발했던 지난 2003~2005년의 밸류에이션 할증기간을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한라공조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4.5% 증가한 4000억원, 영업이익은 186% 증가한 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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