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DGB금융지주(139130)는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혁신본부 등 4개 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그룹의 4대 혁신과제인 △디지털혁신 △경영혁신 △수도권 영업혁신 △기업 윤리혁신 등의 실행력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DGB금융은 △디지털혁신본부 △경영혁신본부 △수도권 영업혁신 본부 △기업 윤리혁신본부 등 4곳을 신설했다.
디지털혁신본부에서는 그룹의 비대면 채널과 마케팅 전략, 디지털 인프라 등을 총괄하는 동시에 DGB금융을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변모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경영혁신본부에서는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보상체계의 구축과 기업문화 쇄신 등 새로운 DGB를 위한 혁신운동을 기획·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수도권영업혁신본부는 그룹의 수도권 영업기반 확충 및 영업 활성화를 담당하며 기업윤리혁신본부는 그룹 윤리경영 체제 구축 및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대구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이 겸직하며 경영혁신본부장과 수도권영업혁신본부장은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이 각각 겸직한다. 조직은 기존 5본부 1소 15부에서 8본부 1소 17부가 됐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그룹 쇄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전면 혁신된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DGB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