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도 케이블TV 방송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유료방송 시장의 재편이 인터넷(IP)TV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태광그룹과 티브로드의 인수합병(M&A) 방안에 대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미디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태광그룹 계열사 티브로드는 케이블TV 시장 2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케이블TV의 인수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