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NH투자증권은
셀트리온(068270)이 1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해 원가율 상승 영향이 계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셀트리온의 4분기 개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1100억원, 39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10.7%, 74.1% 감소했다"면서 "허쥬마의 단가 인하와 1공장 증설에 따른 전분기보다 매출총이익률이 13.7%포인트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허쥬마와 램시마 SC제형 생산 본격화에 따른 가동률 상승 효과로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분기 5만리터 규모의 1공장 가동이 재개되며 하반기에 트룩시마와 허쥬마 물량이 본격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그는 "셀트리온의 2019년 CMO(의약품위탁생산) 매출은 921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목표주가를 23만5000원으로 하향하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