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일 오전 뉴스통 주요뉴스입니다.
한유총, 개학연기 철회
'유치원 3법'에 반대하며 개학 연기 투쟁을 강행했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유치원 개학연기를 철회했습니다. 당초 한유총은 기한 없이 개학을 연기할 예정이었으나 저조한 참여율과 정부의 강경 대응에 결정을 바꾼 것인데요. 서울시교육청은 개학 연기 철회와 관계없이 한유총에 대한 법인설립허가를 취소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김정은과 한미군사훈련 얘기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미연합군사 훈련 축소에 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트위터에 훈련 중단 이유를 밝히며 '비용'을 꼽았는데요. 트럼프의 이같은 해명은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돼 빈손 회담이라는 비판에 시달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정은, 오늘 새벽 3시 평양 도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동당역을 떠난 지 약 60시간 30분 만에 평양에 도착한 셈인데요. 평양역에서는 의장대 행사가 있었고 당·정·군 간부와 북한 주재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들이 김 위원장을 영접했습니다.
이도훈 5일 방미‥비건 만나 북미 대화 중재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간 협의를 개최합니다. 이 본부장은 오는 7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인데요. 이번 회담의 결과를 청취하고 북미간 후속 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수출기업 종합지원, 금융·홍보 분야 235조원 투입
정부가 자금난을 겪는 수출기업들을 위해 총 235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지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 이같은 수출활력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는데요. 이는 범부처 종합대책으로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서울시,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
서울시가 오늘 오전1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세제곱미터당 150마이크로그램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됩니다. 서울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통 주요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