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6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3.63포인트(0.17%) 내린 2175.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JP모건에서 D램 가격 하락이 1분기에도 가속화되고 있고, 이런 추세는 단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보고서를 발표해 반도체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며 “다만 중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낙폭은 제한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억원, 73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63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63%)이 2%대 상승했다. 운수장비(0.72%), 종이목재(0.48%) 등도 올랐다. 반면 통신업(-1.19%), 전기가스업(-0.81%), 유통업(-0.78%), 의료정밀(-0.70%)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25포인트(0.17%) 내린 746.7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35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8억원, 233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3원 오른 1128.8원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63포인트(0.17%) 내린 2175.60으로 장을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