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환절기 건강관리…출근길 '안개' 주의

입력 : 2019-03-08 오전 8:38:32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오늘(8일)은 미세먼지가 주춤하면서 대기질이 나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복사냉각에 의해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연무나 박무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시정 악화로 인해 광주공항에는 오늘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400m 이하의 저시정 경보가 발표됐으니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는 가운데 산불 등 화재예방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아침 기온은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지역 오전 기온은 △서울 1도 △수원 -2도 △인천 2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1도 △청주 -1도 △대구 1도 △광주 0도 △전주 0도 △부산 6도 △제주 5도 등이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오후 기온은 △서울 13도 △수원 13도 △인천 10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청주 14도 △대구 17도 △광주 16도 △전주 14도 △부산 15도 △제주 13도 등이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3m 이상으로 높게 일겠다. 해상의 풍랑특보는 내일 새벽 6시 사이에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관측되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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