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대신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중국캐주얼 게임의 본격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제시했다.
최경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중국 온라인게임시장에서 캐주얼장르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캐주얼게임 라인업이 튼튼한 네오위즈게임즈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국의 온라인게임시장은 전년대비 34.4% 성장한 3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캐주얼게임 비중은 2005년 10%에서 2009년 36.5%로 급증했다.
최 연구원은 "중국캐주얼게임 비중이 확대되면서 네오위즈게임즈는 캐주얼게임 비중이 높은 텐센트가 2009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게임매출액 역시 132% 폭증하는 등 장르성장의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가능성 높게 거론되고 있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도 긍정적이며 이에 반해 현 주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투자매력이 높다는 의견이다.
최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2010년과 2011년 추정 P/E(주가수익비율)는 각각 11.7배와 8.5배에 불과한 수준으로 여전히 가격 메리트가 높은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