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우리금융(053000)(053000)이 사측의 자사주 매입 등 조기 민영화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전 9시50분 현재 주가는 지난 금요일보다 4.50%(750원) 오른 1만7400원에 거래중입니다.
지난 9일 예금보험공사의 소수지분 매각이 이뤄진 후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다는 판단 때문인데요.
여기에 자사주 매입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민영화에 가속이 붙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금융업계 지각 변동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금융주들 흐름도 좋습니다.
KB금융이나 하나금융을 비롯한 지주사들 간 합병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KB금융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강세로 전환했습니다.
지난 금요일보다 2.68%(1400원) 오른 5만3700원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도 4.42% 큰 폭 오르며 동반 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밖에 기업은행도 1.71% 오름세를 보이는 등 업종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 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 금융지주사들이 합병을 이룰 경우 글로벌 업체로 거듭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의 연이은 매수세도 오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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