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한국게임학회는 당뇨관리를 위한 기능성게임 '롤리폴리160' 등 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게임학회 기능성게임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22일 서울시 중구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안태홍 전남과학대학교 게임제작과 교수가 나와 롤리폴리160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롤리폴리160은 식이교육용 콘텐츠에 기능성게임을 접목해 개발한 당뇨 자가관리 앱이다. 카드·퀴즈·터치 게임 방식을 당뇨 교육에 활용했다. 환자들이 당뇨관리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실제 당뇨병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앱에 대한 사용실험을 진행해 당화혈색소가 감소하고 당뇨병 관련 지식이 향상됐음을 확인했다. 앱 지속 사용률은 82.2%를 기록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보드게임 기업 '매직빈게임즈'와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 ‘플레이위드'가 보드게임을 활용한 참석자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