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 지난해 상장사 수출 증가 · 내수 감소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수출금액이 전년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비제조업 제외)의 수출금액은 337조2천66억원으로 전년보다 10조5천772억원(4.01%) 증가했다.
업종별 수출액 증감 현황을 보면 전기전자업종의 수출액이 20.42%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의약품과 음식료품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지난해 내수규모는 206조5천4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6% 감소했다.
내수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운송장비와 의료정밀, 의약품 순으로 각각 전년 대비 24.57%와 15.71%, 11.36% 증가했으나 철강금속과 화학은 각각 16.77%와 8.19% 줄었다.
◇ 한독약품, 1분기 영업익 전년비 20% 증가
한독약품(002390)은 1분기 영업이익이 39억4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9.99%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비 148.67% 늘었다.
◇ 신성홀딩스, 227억 태양전지 공급계약
신성홀딩스(011930)는 스페인업체 쏠라리아 에너지아(Solaria Energia)와 227억규모의 태양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3.96% 규모이며, 계약은 오는 12월31일 종료된다.
◇ 대진공업, 16억원 신규 시설 투자
대진공업(065500)은 12일 구미공장 내 스핀티브이,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과 모듈, OLED(자체발광형유기물질)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16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