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0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인권결의가 투표없이 합의(컨센서스)로 채택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결의는 북한인권 상황에 관한 기존 문안을 대체로 유지하는 가운데 책임규명을 위한 향후 2년 간 유엔인권최고대표실(OHCHR)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 새롭게 포함됐다. 지난해 총회 결의에 포함됐던 외교적 노력을 환영하고 북한 내 인권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대화 중요성에 주목한다는 점, 이산가족 상봉 재개 관련 남북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환영한다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유엔인권이사회(UNHRC) 회의장.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