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해외동향)"2021년 블록체인 시장 10조원"

입력 : 2019-03-26 오후 2:08:5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블록체인 세계 시장규모 10조
오는 2021년 세계 블록체인 시장규모가 1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이하 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미국의 정보 통신 회사 시스코(CISCO)는 자체 보고서에서 이같이 예측했다. 해당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자산의 토큰화, 계약의 스마트화 등 기업활동 신뢰 기반이 새롭게 구축될 것"이라며 "2017년 세계 총 GDP의 10%가량이 블록체인에 저장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 동남아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한다
베트남 최대 유통기업 린탄 그룹(Linh Thanh Group)이 스위스 블록체인 기업 크론벤처(KRONN Ventures)와 업무 협약을 맺고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추진한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두 업체는 베트남 당국의 설립 인가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당국 인가를 받고 암호화폐 거래소를 세우는 첫 사례로 알려졌다.
 
야후 재팬,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 진출
25일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기업 '야후 재팬'이 계열사 투자로 오는 5월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시작한다. 야후 재팬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거래를 시작으로 리플,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 3개 종목 거래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의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인 라쿠텐 또한 앞서 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들어 일본 기업의 블록체인 시장 진출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팀 드레이퍼 "비트코인, 아르헨티나 경제혁신 위한 대안"
25일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투자자로 알려진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한 회담에서 "페소(아르헨티나 법정 화폐)보다 비트코인이 더 신뢰할 수 있고 가치 있는 통화"라며 "아르헨티나 경제혁신을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비트코인"이라며 페소를 비트코인으로 대체할 것으로 제안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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