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뼈 전문 신약개발기업
오스코텍(039200)은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용 조성물인 'OPB-K'에 대해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스코텍에 따르면 'OPB-K'는 천연물에서 추출한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용 조성물로 기존의 뼈관련 기능성 물질들과 달리 파골세포의 활성을 저하시켜 뼈의 흡수를 억제함과 동시에 뼈의 형성을 촉진하는 효능을 나타낸다. 천연물로부터 효능성분을 추출하고 농축한 물질이라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원 오스코텍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 획득은 오스코텍의 뼈관련 신약개발 기술력이 일본에서도 검증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추진 해오고 있는 일본 골다공증시장 진출의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스코텍은 2010년 내 일본 골다공증 시장 진출을 목표로 일본의 일반식품회사나 기능성식품 제조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최근 일본 컨설팅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정통한 박사급 인력을 사업부에 영입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