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오는 4월28일 저녁 6시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김사월 쇼'란 타이틀로 열리는 공연은 2014년부터 해마다 열어온 브랜드 공연이다. 지난해에 이어 6번째를 맞은 올해 공연 역시 전날 예매 오픈과 동시에 2분 만에 매진됐다.
올해 공연 부제는 '붉은 늑대'로, 도시의 욕망과 그로 인한 비관에 관한 이야기들을 노래로 선보인다. 부제와 동명의 미발표 신곡도 라이브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와 오랜 기간 합을 맞춰 온 키보디스트 박희진, 베이시스트 전솔기, 드러머 정수영가 함께 한다.
김사월은 2014년 데뷔 이후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으로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 잡아왔다. 첫 정규앨범 '수잔'으로 2016년 제13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수상 했고 2019년 제16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앨범'('로맨스'), '최우수 포크 노래'('누군가에게') 2관왕을 차지했다.
김사월. 사진/유어썸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