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실적발표를 앞둔 POSCO(005490)가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5분 POSCO는 전날보다 7000원(1.28%) 하락한 5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의 POSCO가 2% 가까이 하락하면서 철강금속업종 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현재 전날보다 1.41% 하락하면서 전체 업종 내에서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 실적이 대부분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거나 부합하는 정도로 예상하며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증권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POSCO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5117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22.4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7조1314억원으로 2.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당기순이익은 1조2967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소폭 늘어날 것으로(1.62%) 예상됐다.
포스코는 이날 오후 4시께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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